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는 썩지 않는데, 양치질을 꼭 해야 하나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인공 재료로 만들어져 충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양치질이나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더라도 주변 잇몸과 잇몸뼈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치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세균막이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지탱하는 뼈까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임플란트 주변 조직의 염증과 함께 뼈 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합니다.


1.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뼈가 녹는다고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심어져 주변 뼈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고정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이를 지지하는 뼈가 건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양치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임플란트 주변에 세균막이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점막에만 염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과 함께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뼈가 점차 손실되는 상태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흔히 '잇몸뼈가 녹는다'고 표현하지만, 정확히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 뼈가 점차 흡수되면서 임플란트를 지지하던 뼈의 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뼈 손실이 진행되면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자체는 썩지 않아도 이를 붙잡아 주는 잇몸뼈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임플란트 주위염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다가 정기검진에서 뼈 손실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임플란트 주변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양치질할 때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 잇몸이 붉게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 잇몸이 내려가 임플란트의 일부가 노출되는 경우
  • 뼈 손실이 심해지면서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


물론 이러한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출혈이나 붓기만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뼈 손실이 심해져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식립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려면 주변에 세균막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매일 꼼꼼한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 자신에게 적합한 구강 위생 도구를 사용해 임플란트 주변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사선 검사로 주변 뼈의 상태도 살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통증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불편함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식립한 임플란트라도 주변 잇몸뼈가 손실되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마친 후에도 양치질과 정기검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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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 및 진행 정도는 구강 위생 관리 상태와 잇몸 및 잇몸뼈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여부는 치과 검진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학적 검토 | 브레인치과 김정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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